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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돈이 얼마나 있어야 부자인가
한 금융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을 10억 원 이상 보유해야 부자입니다. 2024년 기준으로 금융자산을 10억 원 이상 보유한 ‘한국 부자’는 46만 1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0.9%이고 1인당 평균 금융자산은 61억 3000만 원입니다. 이처럼 금융자산만 보고 부자를 판단하는 방식은 부동산 보유액을 계산하지 않는 맹점이 있습니다. 서울의 집값은 워낙 고가인데다 그 외 지역과 차이도 크죠. 사실 부자의 기준을 선정하는 딱히 객관적인 기준이 있을 수는 없습니다. 어떤 이는 돈 때문에 제약을 받지 않고 선택할 자유를 가진 사람을 부자라고 심리적 잣대를 제시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오시는 분들은 아마 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족을 꿈꾸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자산보다는 현금흐름을 중요시합니다. 자산은 많지만 생활은 빈곤한 하우스푸어보다는 매달 쓸 돈이 충분한 연금 부자를 선호하는 것이죠. 지금부터 이런 관점에서 부자에 대한 기준을 정해보기로 하겠습니다. 부자에 대한 정의를 만들어 보는 것만으로도 나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끔 신문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다 보면 1억은 3년이면 거덜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럼 10억은 30년밖에 못 쓰는 돈일까요? 한달 300만원씩 쓰면 1억은 3년이 되기 전에 고갈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원금이 3년 동안 그냥 놀고 있지는 않죠. 많건 적건 간에 수익이 붙습니다. 원금 액수가 클수록, 또는 수익률이 높을수록 수익은 커집니다. 사람마다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소비 수준은 다르지만 소비액이 수익액보다 적다면 자산은 오히려 증가합니다. 부자를, 생활비를 쓰면서도 자산이 줄어들지 않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면 자산이 얼마쯤 돼야 부자인지 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방식으로 계산하면 수익과 소비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관건이지 자산의 절대적 액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생활비로 월 500만 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연평균 6%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없다면 10억을 가지고 있어도 부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월 100만 원이면 생활비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연평균 4%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면 3억 원만 갖고 있어도 부자입니다. 만약 거주할 집까지 보유하고 있다면 더 완벽한 부자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지출을 크게 줄이니까요. 또한 입지가 좋은 주택은 장기로 보유하면 높은 수익을 안겨주는 우량자산입니다. 우리는 부자를 돈을 마음껏 쓰는 사람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큰 행운이 없으면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지레 포기합니다. 그러나 위의 사례에서 보듯이 다음 세 가지 사항을 충족한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아껴 쓰고, 수익률을 높이고, 은퇴 자금을 증가시키려는 노력 말입니다. ☞노후의 꾸준한 자산관리를 위한 트러스톤 TDF2040 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 지철원 상무
2025-12-10
[연금과 투자 이야기] IMA는 연 8%의 수익을 낼 수 있을까
빠르면 올해 12월 초에 종합투자계좌(IMA)가 출시된다고 합니다. 한국 자본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금융상품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IMA는 자기자본 8조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가 고객 자금을 모아 운용해 그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입니다. 최소한 원금은 지키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률을 노리는 고객에게 어울리는 투자상품입니다. 예금만으로는 수익이 아쉽지만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펀드는 부담스러운 분이 가입하기에 좋습니다. 새로운 금융상품이 출시되면 투자자는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까 나쁠 것이 없습니다. 사람마다 원하는 바가 천차만별이니까요. IMA는 상품 구조가 복잡하지 않아 내용을 파악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모든 금융투자상품이 그렇듯이 섣부르게 상품을 이해하고 가입한다면 분쟁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고 가입해야 합니다. 먼저 IMA는 은행 예금처럼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품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IMA는 세 가지 유형으로 출시될 것 같습니다. 만기는 안정형이 1~2년, 일반형이 2~3년, 투자형이 3~7년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목표수익률은 각각 연 4.0~4.5%, 연 5.0~6.0%, 연 6.0~8.0%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운용보수와 성과보수 차감 후 실질수익률은 연 3.5~3.7%, 연 4.2~4.9%, 연 4.8~6.6%입니다. 안정형이 우선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실질수익률이 3% 중반이니까 3% 정도에 그치는 예금 이자율보다 높습니다. IMA가 만기에 목표한 수익률을 책임지는 것은 아닙니다. 종투사는 목표수익률에 맞추려 애쓰겠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 목표치에 못 미치는 수익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원금만 지급하겠죠.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확률을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디에 투자되는지 안다면 수익률 예측에 도움이 될 겁니다. IMA는 조달한 자금의 일정 비율을 중소·중견·벤처기업, A등급 이하 채권, 코스닥벤처펀드 등에 반드시 투자해야 합니다. 정부가 종투사에게 IMA 판매를 허용한 이유는 리스크를 감수하며 성장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라는 겁니다. 상당한 리스크를 안고 투자하는 상품인 셈입니다. 다시 설명하자면, IMA는 만기까지 유지했을 때 증권사가 투자 원금은 지켜주는 대신 연간 실질수익률 상한이 6.6%선인 금융투자상품입니다. 투자 세계에서 공짜 점심은 없습니다. IMA는 판매 과정에서 원금 보장이라는 표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고수익 예금으로 오인할 소지가 있습니다. “증권사가 파산하지 않는 한 원금이 보장된다”는 말은 예금자보호법에 의한 원리금보장과는 다릅니다. 가입할 때 “원금 보장”이라는 문구로 인해 IMA의 핵심 취지와 구조를 잘못 이해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내 자산과 노후를 지켜주는 트러스톤 장기성장 퇴직연금 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 지철원 상무
2025-11-27
2024-04-18
2024-04-16
2024-04-08
2024-02-29
2024-02-23
2024-02-16
2024-01-30
2024-01-25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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