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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100세는?
연금과 투자로!
제목 | 펀드로 시세차익과 환차익을 동시에 얻는 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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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4-25 | 작성자 | 관리자 |
주가 예측은 어렵습니다. 그런데 환율 예측은 그보다 더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최근 엔화 환율은 한국 투자자의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2022년 초만 해도 100엔은 1000원을 넘었는데 지금은 880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엔화 가치가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본 우리나라 투자자 사이에서 작년 하반기부터 일본 증시에 상장된 미국 국채를 엔화로 사는 재테크가 유행했습니다. 향후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와 엔화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합쳐져 이런 투자 방법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엔화가 상승할 기미가 별로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4월 24일에 미국 뉴욕외환시장에서 엔은 1990년 6월 이후 34년 만에 처음으로 달러 당 155엔을 돌파했으며, 장중 한때 155.3엔까지 치솟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엔화 절하를 막기 위해 꾸준히 구두개입을 해왔으나 별 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BOJ가 추가 금리인상을 해야 엔화가 하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원화도 아시아 통화 중 유독 절하 폭이 큰 편입니다.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올해 들어 7가량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여러 대내외 요인이 원화 가치 제고에 불리한 상황이라 원·달러 환율은 좀 더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합니다.
글로벌 투자를 할 때 환율 변동을 배제할 방법이 없으며 투자자는 가급적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이용하고 싶을 것입니다. 만약 미국 달러의 상승에 대해 강한 확신이 든다면 어떤 식으로 투자하면 좋을까요? 직접 달러를 살 수 있습니다.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달러 예금일 것입니다. 달러가 오른다면 환차익에 이자까지 얻을 수 있으니까요. 시중은행 원화 예금 이율이 평균 3.2%에 불과한 데 비해 달러 예금 이율은 5%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FX마진거래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큰 거래 단위와 높은 레버리지가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사실 일반투자자가 달러에 투자하기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해외펀드 중 환노출형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환노출은 ‘환율 변동에 노출되어 있다’라는 뜻입니다. 반면 환헤지란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미리 막아 놓은 것으로 환율이 오르거나 내려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환헤지형 펀드는 환 변동을 막아 놓으니까 투자리스크를 낮춘다는 장점이 있지만 환헤지를 위한 별도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환율 변동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원달러 환율은 장기적으로 보면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추세를 보이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상단과 하단이 막혀 있는 박스권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장기로 투자한다면 환노출형이 더 효율적이라 판단됩니다. 최근 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더 높기 때문에, 달러를 빌리고 나중에 다시 팔아야 하는 환헤지 비용이 높아졌습니다. 이 점도 장기로 펀드 투자할 때 환노출형을 권하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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