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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100세를 위해
연금과 투자를 배워라!
제목 | 투자의 원칙을 지키며 노후자금을 마련하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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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5-03 | 작성자 | 관리자 |
개인 금융자산을 운용할 때 100에서 자기 나이를 뺀 만큼을 주식형 상품에 투자하라는 것이 널리 알려진 자산운용의 법칙입니다. 사회 초년병 시절에는 주식형 펀드와 같은 리스크가 높은 자산의 비중을 크게 잡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 비중을 서서히 줄어가라는 뜻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인적자산과 금융자산의 비중과 가치가 변해 가기 때문입니다.
젊은 시절에 금융자산에 투자할 때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와 같이 투자 위험도가 높은 자산의 비율을 높게 잡으라는 것은 인적자산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만한 금융자산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입니다. 아직 젊기 때문에 고리스크 상품의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흔들림 없이 장기 투자할 수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큰 자본이 없으니까 적립식으로 투자하므로 변동성을 더 낮추게 됩니다. 반면에 노년층으로 갈수록 금융자산은 점점 더 축적되지만 인적자산은 감소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경제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자신이 돈을 벌 수 있는 능력, 즉 인적자산에서 금융자산 쪽으로 자연스럽게 옮겨가게 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근로소득은 점차 소멸하고 자본소득으로 살아야 하는 시기가 오는 것입니다. 이 때는 평생 모은 목돈을 거치식으로 운용하며 주기적으로 생활비를 인출해야 합니다. 또한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기 때문에 변동성을 낮출 수 있는 자산 운용을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자율 정도로 충분한 노후자금을 마련하기가 불가능합니다. 30년의 근로기간 동안 30년 쓸 노후자금을 마련하려면 열심히 모으는 것은 물론이고 적정한 수익률이 나야 합니다. 그런데 퇴직연금의 수익률은 정기예금 이율 정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수익률 제고를 위해 2023년에 디폴트옵션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퇴직연금 가입자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디폴트옵션 상품은 TDF(Target Date Fund)입니다.
이 펀드는 정년이 다가올수록 리스크가 큰 자산의 비중을 줄이는 이른바 ‘100-연령’ 법칙을 자동적으로 적용합니다. TDF 상품 명칭 끝에 붙어 있는 2040, 2050 등의 숫자는 퇴직 예상 연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현재 30대 중반이면 2050을, 40대 중반이면 2040을 선택하면 됩니다. TDF는 애초 설정된 계획에 따라 현직에 있을 때는 자산의 대부분을 주식에 배분했다가 퇴직 시기가 다가오면 주식의 비중을 서서히 낮추면서 채권의 비중을 늘려갑니다. 퇴직 이후로도 적정 수익률 위해 30% 정도의 주식 비중은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스스로 자산배분을 할 줄 아는 투자자라면 자기 형편에 따라 펀드를 변경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결정을 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퇴직연금 가입자라면 소중한 노후자금을 예금에 방치할 것이 아니라 자동적으로 생애주기에 맞춰서 운용하는 TDF에 넣어두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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