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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100세를 위해
연금과 투자를 배워라!
| 제목 | 돈이 얼마나 있어야 부자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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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5-12-10 | 작성자 | 관리자 |
한 금융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을 10억 원 이상 보유해야 부자입니다. 2024년 기준으로 금융자산을 10억 원 이상 보유한 ‘한국 부자’는 46만 1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0.9%이고 1인당 평균 금융자산은 61억 3000만 원입니다. 이처럼 금융자산만 보고 부자를 판단하는 방식은 부동산 보유액을 계산하지 않는 맹점이 있습니다. 서울의 집값은 워낙 고가인데다 그 외 지역과 차이도 크죠. 사실 부자의 기준을 선정하는 딱히 객관적인 기준이 있을 수는 없습니다.
어떤 이는 돈 때문에 제약을 받지 않고 선택할 자유를 가진 사람을 부자라고 심리적 잣대를 제시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오시는 분들은 아마 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족을 꿈꾸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자산보다는 현금흐름을 중요시합니다. 자산은 많지만 생활은 빈곤한 하우스푸어보다는 매달 쓸 돈이 충분한 연금 부자를 선호하는 것이죠. 지금부터 이런 관점에서 부자에 대한 기준을 정해보기로 하겠습니다. 부자에 대한 정의를 만들어 보는 것만으로도 나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끔 신문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다 보면 1억은 3년이면 거덜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럼 10억은 30년밖에 못 쓰는 돈일까요? 한달 300만원씩 쓰면 1억은 3년이 되기 전에 고갈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원금이 3년 동안 그냥 놀고 있지는 않죠. 많건 적건 간에 수익이 붙습니다. 원금 액수가 클수록, 또는 수익률이 높을수록 수익은 커집니다. 사람마다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소비 수준은 다르지만 소비액이 수익액보다 적다면 자산은 오히려 증가합니다. 부자를, 생활비를 쓰면서도 자산이 줄어들지 않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면 자산이 얼마쯤 돼야 부자인지 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방식으로 계산하면 수익과 소비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관건이지 자산의 절대적 액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생활비로 월 500만 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연평균 6%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없다면 10억을 가지고 있어도 부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월 100만 원이면 생활비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연평균 4%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면 3억 원만 갖고 있어도 부자입니다. 만약 거주할 집까지 보유하고 있다면 더 완벽한 부자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지출을 크게 줄이니까요. 또한 입지가 좋은 주택은 장기로 보유하면 높은 수익을 안겨주는 우량자산입니다.
우리는 부자를 돈을 마음껏 쓰는 사람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큰 행운이 없으면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지레 포기합니다. 그러나 위의 사례에서 보듯이 다음 세 가지 사항을 충족한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아껴 쓰고, 수익률을 높이고, 은퇴 자금을 증가시키려는 노력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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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자산운용 지철원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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