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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100세를 위해
연금과 투자를 배워라!
제목 | 물가상승을 고려해 내 노후 현금흐름을 만들어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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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6-04 | 작성자 | 관리자 |
건강을 걱정하다가 없던 병이 생긴다는 건강염려증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노후를 지나치게 걱정하다가 무기력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정년까지 땀 흘려 일한 국민에게 최소한의 노후를 보장하는 사회가 됐습니다. 국가가 제공하는 공적·사적 연금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말이죠. 걱정만 하기보다 연금을 얼마나 준비했는지 하나하나 확인하는 편이 유익합니다. 연금이 부족할 것 같으면 지금부터 더 준비하거나 그게 어렵다면 노후의 씀씀이를 좀 줄이면 됩니다.
10년 후에 정년이 맞을 A씨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은퇴 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국민연금일 것입니다. 그동안 월급에서 원천징수 되는 달갑지 않은 존재였겠지만요. A씨가 국민연금 앱을 다운받아 받을 연금액을 확인해 보니 만 60세까지 총 360개월을 성실히 납부하면 65세부터 월 140만원을 받습니다. 납부 예상 보험료 총액은 약 1억 3000만원입니다. 만약 65세부터 현재 한국 남자의 평균 사망 연령인 80세까지 15년 간 받는다고 하더라도 총 수령액은 2억 52000만원이나 됩니다. 이보다 오래 살면 수령액이 더 늘어나고 매년 물가상승률만큼 지급액이 증액된다고 하니 참 만족스럽습니다.
퇴직연금도 준비했습니다. 퇴직할 때 받을 금액을 계산해 보니 2억원가량 됩니다. A씨는 금융자산의 기대수익률을 정년인 만 60세까지는 연 6%, 그 이후에는 조금 보수적으로 연 3%로 잡았습니다. 연평균 물가상승률은 1.5%로 가정했고요. 원금의 4%를 매년 물가상승률 만큼 인상하면서 인출하면 31년 후 원금이 고갈되네요. 퇴직급여는 오랜 기간에 걸쳐 인출하면 퇴직소득세가 30~40% 절감됩니다.
A씨는 60세에 퇴직하자마자 인출할 계획을 세웁니다. 세액 공제를 받으려는 목적으로 납입했던 연금계좌 잔고도 살펴봅니다. 증권사에 계좌를 터서 매년 세액공제 한도를 채워 납입했었습니다. 각종 펀드에 분산해 운용을 했는데 지금까지 계좌의 연평균 수익률은 6%입니다. 이 수익률을 유지한다면 앞으로 정년까지 남은 10년 동안 계속 납부했을 때 2억 3000만원의 목돈이 될 겁니다.
다만 정년 이후에도 월 200만원 정도의 근로소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해서 연금계좌는 70세부터 인출하기로 합니다. 예상대로 순조롭게 된다면 70세에 최종 잔고는 3억원이 넘을 겁니다. 3억원에서 매년 8%씩 인출한다면 매달 200만원씩이고 14년간 쓸 수 있습니다. 역시 매년 물가상승률만큼 증액하여 인출하는 것으로 계산한 결과입니다. 이 모두를 종합한 A씨의 예상 현금흐름은 아래 도표와 같습니다.
A씨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연금계좌와 근로소득으로 노후에 월 140~407만원의 현금흐름을 마련했습니다. 물가상승을 감안해 현금흐름을 도출했기 때문에 생활비의 가치 하락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누구나 노후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걱정이 클 것입니다. 하지만 막연히 불안해하기보다 자신의 노후 현금흐름을 계산해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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