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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400조 퇴직연금 환승 시대 개막, ‘퇴직연금 실물이전’ 알아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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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11-15 | 작성자 | 관리자 |
올해 10월 31일부터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되었습니다. 이 제도의 취지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보유한 자산을 매도하지 않고, 그대로 다른 증권사의 계좌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 제도가 시행되기 전에는 퇴직연금 운용사를 바꾸려면 기존에 보유한 자산을 모두 매도한 다음 새로 시작했어야 되었지요. 그 사이에 세금, 수수료,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 등이 발생했기에 많은 불편이 있었습니다. 실물이전 제도 시행으로 좀 더 유연하고 빠르게 퇴직연금을 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직장인을 기준으로 볼 때, 퇴직연금 실물이전 절차는 크게 새로운 금융기관 선택, 기존 금융기관에 이전 신청, 자산 확인 및 운용 계획 설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우선, 퇴직연금을 이전할 새로운 금융기관을 선택해야 합니다. 새로운 직장에서 지정한 금융기관이 있다면 해당 기관에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하면 됩니다. 이직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내 담당자에게 회사와 계약된 금융기관을 문의하고 협의하여 진행하면 됩니다.
만약 지정된 금융기관이 없다면, 원하는 금융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이때 금융기관마다 수익률, 수수료, 상품 구성이 다를 수 있으므로, 꼼꼼히 비교해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계좌를 개설한 후에는 기존 금융기관에 실물이전을 신청합니다.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는 온라인, 전화 상담, 대면 상담 등을 통해 실물이전 신청을 간단히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물이전이 진행되면 기존 계좌에서 자산을 청산하거나 현금화하여 새로운 계좌로 이전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투자 상품의 종류에 따라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니 미리 예상 기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이 완료되면, 정확히 입금/이전되었는지 확인한 이후, 새로운 계좌의 정책에 따라 퇴직연금을 어떻게 운용할지 결정하면 됩니다. 원리금 보장을 중시하면 예적금 상품, 좀 더 적극적으로 운용하려면 주식형 펀드나 혼합형 펀드, 조금 더 현금흐름을 중시한다면 채권형 펀드 등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로 이전할 경우에는 ETF 까지 투자의 선택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자동 자산 배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이라면 이를 활용해 장기적인 운용 전략을 수립할 수도 있습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은 단순히 계좌를 옮기는 과정이 아니라, 앞으로의 자산 관리를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표를 고려해 적절한 금융기관과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성공적인 노후자산운용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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