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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100세는?
연금과 투자로!
제목 | DC형 퇴직연금으로 연금 백만장자 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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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6-24 | 작성자 | 관리자 |
DB(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은 퇴직할 당시의 월급에 근속연수를 곱한 금액을 퇴직급여로 지급합니다. DB형은 기업이 정해진 액수의 퇴직급여를 지급해야 할 의무를 지므로 근로자 입장에서는 따로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두 직원이 동시에 입사했고 퇴직할 당시의 급여가 같다면 퇴직급여액은 서로 동일합니다. 만약 퇴직할 때까지 급여가 계속해서 오르고, 임금 상승률은 높으며, 정년이 보장된다면 DB형은 근로자에게 매우 유리한 방식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평생직장은 사라지고 임금피크제는 일반화되고 있는 것이 추세입니다.
근로자는 자금을 스스로 운용해야 하는 DC형이 부담스럽습니다. 그러나 근로자의 바람과는 무관하게 앞으로 DC형 퇴직연금이 대세가 될 것은 거의 확실합니다. 퇴직급여의 주인은 근로자이기 때문에 수익률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도 당연합니다. 지금까지는 기업이 책임을 대신 지고 정해진 퇴직급여액을 지급했지만 먼 미래에 지급할 퇴직급여를 미리 준비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DC형을 도입하거나 도입할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자기 몫은 자기 책임 하에 준비하자는 시대 상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럼 근로자에게 DC형이 일방적으로 불리한 제도일까요? 미국의 근로자들이 넉넉한 노후자금을 마련하게 된 비결은 1981년도에 시작된 DC형 퇴직연금인 401K에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퇴직연금에 쌓인 자금을 자본시장으로 유도하는 정책을 폈고, 401K 도입이래 2000년까지 계산해 보면 다우존스지수는 15배나 상승했습니다. 그 결과로 미국 근로자들은 퇴직연금만으로도 넉넉한 노후자금을 얻게 됐습니다. 자본시장에 장기 자금이 밀려들어와 혁신 기업이 자랄 토양을 마련하고 주가를 부양해 근로자의 노후자금을 불리는 선순환이 일어난 것이죠.
DC형은 DB형과 달리 같은 시기에 입사하여 똑같이 진급했어도 수익률을 잘 관리한 근로자와 그렇지 않은 근로자 간에 퇴직급여 격차가 크게 날 수 있습니다. 사실 같은 회사에 근무하더라도 생각은 저마다 다릅니다. 내 모든 것을 바쳐 진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직원도 있지만 업무와 가정 생활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직원도 있습니다. 만약 DB형을 채택한 기업이라면 직장 생활에 모든 것을 바친 직원의 퇴직급여의 액수가 월등히 높습니다. 그러나 DC형이라면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진급은 늦지만 퇴직연금을 잘 관리하여 높은 수익률을 낸다면 노후 자금은 더 넉넉할 겁니다.
DC형을 운용할 때 적절한 수익률을 내야 근로자는 풍족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물가상승을 고려한다면 예금이자율로는 겨우 원금을 지킬 뿐입니다. 특히 젊은 시절에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글로벌 분산 투자를 하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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