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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배당주 투자는 장점이 정말 많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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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5-17 | 작성자 | 관리자 |
우리가 건물주를 부러워하는 이유는 따박따박 월세를 받기 때문일 겁니다. 언젠가 건물을 매도했을 때 시세차익이 생기면 말할 것 없이 좋겠지만 안정적인 현금흐름만으로도 맘이 든든할 것 같습니다. 수익형 부동산처럼 주주에게 매년 기업의 이익을 배당하는 주식이 배당주입니다. 주식의 양도 차익은 매도할 때 결정됩니다. 때로는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배당은 매년 꼬박꼬박 계좌로 지급되는 확정된 수익이기 때문에 배당주를 선호하는 투자자가 꽤 많습니다.
2023년 코스피 평균 시가배당률은 보통주가 2.72%, 우선주가 3.43%로 모두 최근 5년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그러나 국고채 수익률인 3.53%보다는 각각 0.81%p, 0.10%p 낮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장 금리가 높으면 배당주 투자 수요가 감소합니다만 향후 기준금리가 내려간다면 배당주의 매력은 더욱 상승할 겁니다. 배당주도 주식인지라 이자보다 훨씬 큰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배당주 투자를 할 때는 이런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배당주 투자에는 몇 가지 걸림돌이 있습니다. 국내 주식은 양도소득세는 없지만 15.4%의 배당소득세가 있습니다. 게다가 배당소득이 연간 2천만 원을 초과하면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해 누진세율을 적용합니다. 최고 구간인 10억 원을 초과하면 세율이 49.5%에 이르기 때문에 대주주들은 배당 확대를 꺼립니다. 이는 한국증시의 저평가 요인인 소극적 주주환원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최근 우리 정부는 증시를 부양하기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배당소득의 분리과세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최소 15.4%에서 최대 49.5% 사이에서 부과되는 배당세율을 단일세율로 바꾼다는 겁니다. 이렇게 바뀐다면 대주주가 배당 확대 의지를 보일 것이고 결과적으로 모든 주주가 수혜를 입게 됩니다. 이같은 기대감이 반영됐는지, 올해 2월까지 1조 원을 밑돌던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배당주 수급은 5월 현재 6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배당주에 투자할 때 배당은 받아 쓰고 매도 시 양도차익을 노릴 수도 있지만 배당 수익을 재투자해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도 있습니다. 의도대로 주가가 오른다면 큰 수익을 거두게 되고 주식 수량이 늘어난 만큼 배당금도 비례해서 커집니다. 과거 통계를 보면 장기 투자 시 배당을 재투자한 투자자가 이기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1990년 이후 지금까지 미국 S&P500과 S&P500TR의 누적 지수 격차는 146배가량 됩니다. TR(토털리턴)은 배당금을 주식에 재투자해 얻는 수익까지 반영하는 지수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다르지 않습니다. 2005년 이후부터 최근까지 코스피TR이 코스피보다 45.2%p 초과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배당주펀드를 가입할 때에도 배당금을 지급하는지 토털리턴형인지 확인하시고 목적에 맞게 가입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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