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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100세는?
연금과 투자로!
제목 | 어떻게 하면 40억을 모을 수 있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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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5-10 | 작성자 | 관리자 |
전설로 기억되는 펀드매니저인 피터 린치는 1977년부터 1990년까지 14년 동안 마젤란 펀드를 500배 성장시켰습니다. 놀랍게도 연평균 수익률을 따지면 28%밖에 되지 않습니다. 연평균 28%의 수익률이 낮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수익률을 14년간 유지한다면 원금의 500배로 불어난다는 사실은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천재 물리학자인 아인슈타인도 복리를 마술이라고 표현했다고 합니다.
요즘 인터넷 상에서 가끔 이번 생은 포기했다는 젊은 세대의 자조 섞인 농담을 접하곤 합니다. 한달 100만원씩 모아도 30년 지나면 3억 6000만원밖에 안되니까 서울에 변변한 아파트 한 채 살 수도 없는 액수라는 겁니다. 그렇지만 돈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서 최소한 이자는 붙습니다. 만약 좀 더 용기를 내서 피터 린치가 운용하는 마젤란펀드에 투자했다면 연간 28%의 수익이 생겼을 것입니다. 아니, 그 절반의 수익률만 얻을 수 있다면 한달 100만원씩 적립한 돈은 30년 후 42억원이라는 거액이 되었을 것입니다. 높은 수익률은 용기에 대한 대가인 셈이지요.
우리의 부모세대는 지금보다 훨씬 가난한 시대를 살았습니다. 그런데도 지금 상당한 자산을 축적한 분이 많습니다. 그 어려운 시절에 어떻게 자산을 모을 수 있었을까요? 먼저, 미래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생활비를 줄였습니다. 이렇게 마련한 여분의 돈으로 적금을 들었습니다. 당시에 이율은 높았지만 물가상승률도 높아서 실질수익률이 그다지 크지는 않았을 겁니다. 중요한 것은 이 돈으로 부동산에 투자했다는 사실입니다. 처음에는 전세로 살며 자본을 축적하는 과정을 거쳐 내 집을 마련하게 되는데 그 기간이 20~30년 정도 걸렸을 겁니다. 고가의 주택을 매수하는 것은 엄연한 투자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집을 사는 것이 당연한 선택처럼 보이지만 그 당시 앞으로 집값이 오를지 내릴지 아무도 알 수 없었습니다. 고뇌 끝에 내 집 마련을 한 분은 부자가 될 필요조건을 갖추게 되지만 충분조건을 갖춘 것은 아닙니다. 내 집을 팔지 않고 오랜 기간 거주한 분들이 결국 큰 자산을 마련하게 됩니다.
당시에는 우리나라에 투자할 대상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유일하게 투자할 만한 자산인 주택의 가격이 그처럼 견고하게 상승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 부모세대가 부를 축적한 서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참 많습니다. 지금이 그 때와 다른 점은 주식, 부동산에서 암호화폐까지 투자 대상이 차고 넘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부자가 되는 길은 다르지 않습니다. 투자리스크를 안고 가능성 있는 자산을 골라 꾸준히 장기로 투자하면 됩니다. 연 14%의 수익률이 한달 100만원씩 적립한 돈을 30년 후 42억원의 거액으로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면서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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