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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100세를 위해
연금과 투자를 배워라!
제목 | 연금의 역사(1) – 고대와 중세의 연금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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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5-10 | 작성자 | 관리자 |
연금(年金)은 일시적으로 목돈을 받는 대신, 일정기간 또는 영구적인 기간에 걸쳐서 일정시간(매월, 매년)에 지급받는 돈을 뜻합니다. 영어로는 Pension 또는 Annuity 라고 합니다. 연금은 원래 모든 사람들이 아니라 나라에 공을 세우거나 성직자 등 일부를 위한 제도였습니다. 이후에 근현대에서 더 넓은 범위의 사람들을 위한 복지제도로 개편되어 시행되었습니다.
연금을 뜻하는 영어 Pension은 원래 ‘저울에 달다’는 의미의 라틴어인 pensionem 에서 유래했습니다. 저울에 달다(weighing out)는 뜻에서 지불하다(pay out)는 뜻이 파생되었고, 매년 돈을 지불하다는 뜻을 거쳐 일정 간격으로 돈을 지불하는 ‘연금’이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연금의 역사는 오래 되었습니다. 연금에 대한 고대의 기록들은 메소포타미아, 그리스, 로마 시대에서도 발견됩니다. 고대 바빌론과 이집트의 고고학 문서와 유적에서 군사와 행정 업무를 담당한 관료들에게 연금이 지급되었다는 기록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연금의 역사는 오래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그리스, 로마에서도 연금이 있었고 근현대 유럽에서 현대의 연금 제도가 형성되고 정착되기 시작했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연금 제도가 종교적 기반 위에 세워졌습니다. 예컨대, 교회나 수도원에서는 지배자나 성직자들을 위한 연금 제도를 운영했습니다. 이들은 종교적 업적과 교회나 수도원에 대한 서비스를 대가로 연금을 받았습니다. 또한 중세 유럽에서는 땅 소유자들이 노비나 농부들에게 노동을 대가로 연금을 제공하는 형태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고대와 중세의 연금 제도는 주로 특정 계급이나 직업군을 위한 것으로, 권력 유지와 사회 안정을 위한 수단으로 기능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권력과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지급되었으며, 현대의 근로자 연금과는 목적과 형태가 다소 다릅니다.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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