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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3분 투자로 채권 훑어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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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9-20 | 작성자 | 관리자 |
전세계적으로 금리 인상이 대세가 되고 있다.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따라 금리에 연동되는 예적금 상품, 채권 상품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개인 투자자들에게, 은행의 예적금 상품은 익숙하지만 채권 투자는 익숙하지 않다. 그러나 예적금 상품의 경우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적고, 이율이 높은 특판 상품이라 하더라도 기간이나 불입할 수 있는 금액이 제한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투자성향에 따라서 예적금 금리보다 더 높은 수익을 보장하며, 때로는 시세 차익을 누릴 수도 있는 채권 투자를 생각해볼 수 있다.
주식과 채권을 구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돌려받을 권리의 유무다. 주식을 가진 주주의 경우, 회사의 지분 일부를 보유한 대신 특수한 경우(상환주, 상환전환우선주 등)를 제외하고는 돈을 돌려받을 수 없다. 대신, 회사의 이익이 커지면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친화적인 정책이나 주가 상승 등으로 추가적인 이익을 받을 수 있다.
채권을 가진 채권자의 경우 회사의 이익이 증가해도 자신의 수익률에 영향이 없다. 대신, 만기일이 되면 채권의 액면가(원금)에 더하여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채권 또한 주식처럼 수요공급 법칙에 따른 시세 변동이 있는데,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활용하기에 따라, 주식보다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으면서 예적금보다는 수익률이 높은 상품이 될 수 있는 것이 채권인 것이다.
채권에 관련된 용어는 다음과 같다.
채권 – 국가, 지방 자치 단체, 은행, 회사 따위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차입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유가 증권. 공채, 국채, 사채, 지방채 따위가 있다.
액면가 – 만기 시점에 채권자에게 상환해야 할 금액
이자율 – 채권자 입장에서는 수익률로 볼 수 있으며, 표면금리/발행이율/표시이자율/쿠폰이자율/액면이자율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만기일 – 채권의 최종 보유자가 원금을 지급받는 날짜
신용등급 – 채권 발행자의 채무 이행 능력을 등급으로 표시한 것. 신용평가 대상(개인, 기관, 국가 등)이나 신용평가기관에 따라 체계가 달라진다.
채권 투자는 장내 채권과 장외 채권, 채권형 펀드, 채권혼합형 펀드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함으로써 할 수 있다. 장내 채권은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채권으로, 어떤 증권사를 통해서도 투자가 가능하다. 장외 채권은 상장되어 있지 않은 채권으로, 특정 증권사가 채권을 매입해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채권을 뜻한다.
채권형 펀드는 국공채, 회사채 등 다양한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고, 채권혼합형 펀드는 자금의 60{853382fb9fed1234c07a338676456f691b244c6a4821bb844c1776e514e2eaae} 이상을 채권에 투자하되 주식 등 보다 변동성이 높은 자산에도 일부 자금을 투자하는 상품이다. 수익변동폭은 일반적으로 채권혼합형 펀드가 채권형 펀드보다 높은 편이다.
채권 직접투자의 경우 채권의 액면가, 이율, 채권발행자의 리스크를 직접 조사하며 투자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또한 채권 매매 타이밍과 채권 성과 및 동향을 직접 모니터링할 필요가 생긴다. 그러나 채권형 펀드 등 간접투자를 할 경우에는 수수료(운용보수 등)를 일부 지불하지만 펀드매니저 등 전문인력이 채권 포트폴리오 관리 및 운용을 대신해준다. 투자자가 처한 상황이나 성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여 자금을 운용하면 된다.
(트러스톤자산운용 고재량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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