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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제목 | 화려한 싱글 꿈꾸지만 얇은 지갑만…돈 걱정 없는 ‘싱글족’ 되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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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2-22 | 작성자 | 관리자 |
트러스톤 연금포럼 강창희 대표가 KBS <통합뉴스룸ET> 에 출연했습니다.
아래는 출연 영상 링크 및 대본입니다.
■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 코너명 : 호모 이코노미쿠스
■ 방송시간 : 2월21일(월) 17:50~18:25 KBS2
■ 출연자 :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
■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https://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20221&1
[앵커]
경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코너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화려한 싱글, 돌아온 싱글, 여기에 하나가 더 있습니다. 언젠가 싱글. 결혼을 해도, 안 해도, 인생 어느 시기엔 홀로 보내는 시간이 찾아오기 마련인데요. 노후에 돈 걱정 없이 당당한 싱글족으로 살아가는 법 알아보겠습니다. 노후 설계 전문가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 나오셨습니다. 대표님, 건강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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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안녕하세요? 여기저기 아픈 데는 있지만 잘 견디고 있고요. 코로나도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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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일흔다섯이시고. 금융 투자 업계에서만 48년, 아주 잔뼈가 굵으신 분인데. 대표님도 남은 노후에 대한 걱정 같은 거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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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지금 제 입장에서 제일 걱정은 살 집이라든지 노후 자금은 그럭저럭 해결이 되는 것 같은데. 저 먼저 떠나고 혼자 남아서 십몇 년 살아야 되는 제 아내가 그 후에 어떻게 될 건가. 임종 난민 이런 얘기 들으면 참 걱정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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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인보다 배우자분을 더 걱정하시는 이유가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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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우선 여성분들이 오래 살기 때문에 그런데. 2020년 말 현재로 우리나라 남성 중에서 부인이 먼저 떠나고 혼자된 분이 45만 명 정도고. 50세 이상 여성들 중에서 남편 먼저 떠나고 혼자된 분이 279만 명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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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훨씬 많네요. 269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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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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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별 후에 혼자 사는 여성들이 훨씬 많다는 거예요, 남성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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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지금 혼자 사는 노인들의 70대 이상만 보면 78{853382fb9fed1234c07a338676456f691b244c6a4821bb844c1776e514e2eaae}가 여성이에요. 여성들의 문제라고 할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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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게 여성분들의 평균수명이 더 길어서 그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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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평균수명이 길고. 대개 남편이 나이가 서너 살 정도 위잖아요. 그래서 긴데. 그래서 남성들은 혼자 남아서 9년~10년쯤 살다 세상 뜨는데 여성분들은 15년~16년 징그럽게 혼자 남아서 살아야 되거든요. 그게 싫으면 연하의 남자와 결혼하는 게 제일 좋은데. 그래서 그런지 작년에 결혼한 100쌍 중에서 초혼인 경우에는 19살 연하의 남자와 결혼했다고 그러더라고요. 영향이 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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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연하남과의 결혼이 늘고 있는 이유가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어쨌든 남자든 여자든 노후에 혼자 사는 싱글라이프에 대비를 해야 될 텐데. 가장 먼저 어떤 걸 준비하면 좋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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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우선 연금하고 보험인데. 먼저 보험 말씀드리면 젊을 때 건강하던 분들도 60 넘어서 암, 심혈관질환, 저도 부부가 암에 걸렸거든요. 그러니까 보니까 60되기 전에 중대질병보험 하나 들어두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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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표님은 준비해 놓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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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다행히 들어가지고 덕을 봤는데. 왜냐면 목돈이 크게 들어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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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물론 보험도 중요하지만 매달 꼬박꼬박 수중에 돈이 들어오는 거. 현금 중요하잖아요. 연금 준비 어떻게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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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몇 억의 재산보다도 매달 들어오게. 그러기 때문에 재산 중에서도 한 달에 얼마씩 월세 받을 수 있는 게 좋고. 그다음에 3층 연금이라 그래서 젊을 때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꼭 들어두는 게 중요하고. 그 연금을 나중에 목돈으로 받지 말고 IRP 같은 데 넣어서 나눠서 연금으로 받는. 그래야지 오래까지 갈 수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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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퇴직금을 일시불로 받지 말고, IRP라는 게 개인형 퇴직연금 말씀하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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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개인형 퇴직연금인데 거기다 넣어놓고 연금으로 받게 되면 소비 자금화되는 것도 막을 수 있고. 그다음에 세제 혜택도 받으니까 그런 걸 이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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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금이란 건 가입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찍 붓는 게 좋을 거 같고. 말씀하신 것처럼 나중에 나보다 훨씬 더 몇십 년을 혼자 살아야 하는 아내들을 위해서도 배려를 미리 해야 될 것 같단 생각도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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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그렇죠.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만약에 3층 연금으로 아내가 모자랄 거 같으면 주택연금에다 맡기고 한 달에 생활비 쓰다가 갈 때 정산하는 게 주택연금이거든요. 농사짓는 분들은 농지연금 그다음에 목돈이 있는 분들은 아내 명의로 즉시 연금을 들어주면 거기서 얼마씩 매달 연금으로 애들한테 뺏기지 않기도 하고. 그런 면에서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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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부부가 둘이 살다가 혼자 살게 되면 일단 당장 집에 대한 생각부터 달라질 것 같거든요. 주거지 선택은 어떻게 하는 게 좋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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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형 아파트, 고층 아파트를 좋아하는데. 대형 고층 아파트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 왜 그러냐면 혼자되면 이웃만한 복지시설이 없거든요. 그래서 요즘 일본에서 유행하기 시작하는 게 뭐냐 하면 부부만 남았거나 사별하고 혼자되면 시내에서 18평에서 20평짜리, 병원 가깝고 문화시설 가깝고 그다음에 쇼핑 가까운 곳. 이런 데 사는 게 유행하기 시작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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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통 노후에는 전원주택 짓고 호젓하게 사는 생활을 꿈꾸는데 이게 싱글라이프가 되면 상황이 바뀐단 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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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서울 노인도 동경 노인도 어디 살고 싶냐고 물어보면 역세권에 조그만 데 살고 싶다고 그러잖아요. 고령화 시대가 되면 교외의 시대에서 도심의 시대로 바뀌는 거 같아요. 그게 영향을 주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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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렇군요. 자녀들과 함께 대형 아파트에 살았던 분들은 그걸 처분하고 소형 아파트로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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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자산의 구조조정이라 그러는데. 생활비를 빼기 위해서도 그렇지만 이렇게 가게 되면 1인 가구가 늘어나고 큰 집이 필요 없게 되거든요, 점점 추세가. 재테크 관점에서도 그렇고 외롭지 않기 위해서 이웃과 소통하기 위해서도 대형 고층 아파트는 피해야 된다. 특히 일본에서 고독사 얘기가 많이 나오잖아요. 우리도 마찬가지인데. 그런 걸 보면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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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단 돈 문제, 집 문제에 대한 조언을 주셨고. 이제 돈과 집이 전부는 아니라는 거죠. 혼자 있는 시간을 과연 누구랑 어떻게 보낼 것이냐 이게 가장 큰 고민일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선 어떤 조언을 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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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노후에 3대 불안이 뭐냐면 첫째가 돈이고 둘째가 건강이고 세 번째가 외로움이거든요. 3대 불안을 해결하는 최소한의 방법이 뭐냐면 돈이 되는 일이든 자원봉사 활동이든 또는 취미활동이든 뭔가 자기한테 맞는 일을 하는 게, 소일거리를 갖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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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표님 소일거리는 방송 출연, 강의, 여러 가지 있지만 사실 일반인들이 하기엔 쉽지가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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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그래서 요즘 보면 미국 같은 경우에는 NPO라고 해서 민간비영리조직인데 그런 데 가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 점심값, 커피값 정도 받으면서 재밌게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거든요. 우리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요. 그다음에 취미활동 같은 거. 젊은 노인이 나이 든 노인을 도와주는 일도 하고. 지금 그런 일들이 우리 사회에도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심을 갖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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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일거리라는 게 꼭 돈벌이가 돼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나한테 맞는 취미를 개발하는 것도 중요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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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그렇죠. 자기한테 맞는 일이기 때문에 자기가 무슨 취미활동이 있는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그 취미로 하다 보니까 약간의 돈이 생길 수도 있고. 그런 일들은 찾게 되면 앞으로 많이 생긴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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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표님은 어떤 취미생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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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저는 이렇게 원고 쓰고 하는 게 취미이기 때문에 제 체력이 허락하는 한 뭘 번역한다든지 원고 쓴다든지 이 일이 취미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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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시군요. 사실 막상 싱글라이프가 되면 평소에 먹던 밥, 하루 세 끼 밥 챙겨 먹는 것부터 굉장히 힘들어지더라. 막상 현실이 되면 굉장히 어렵다 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이런 분들 평소에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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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그래서 일본에서 유행하는 책 보니까 은퇴하는 남편 길들이기라 그래가지고 자기가 먼저 떠나고 나면 당신 어떻게 할 거냐. 그래서 집안일 스스로 해결하는 법 그다음에 식사 준비도 자기가 해결하는 법 이런 것들을 부부가 같이 있을 때 미리미리 남자들이 몸에 익히는 게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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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래서 어떤 분들은 고독의 근육을 키워라. 독립심을 키워야 된다고 하는데 독립심 키우는 게 어린 자녀들한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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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그렇죠. 특히 혼자되면 덜컥 외롭잖아요. 그러니까 고독력을 키운다 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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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떻게 키울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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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어떤 사람은 종교생활하는 분들은 종교에서 그런 걸 찾기도 하고 그다음에 독서 좋아하는 분들은 독서하기도 하고. 뭔가 하여튼 이웃 사람과 어울리는 노력도 해야 되지만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도록 뭔가 할 수 있는. 요즘 유튜브 같은 것도 좋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는 길을 걸으면서 소설을 읽어주는 그런 유튜브를 많이 듣거든요. 굉장히 힐링이 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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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표님은 일단 돈 문제는 크게 걱정 안 하신다고 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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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크게라면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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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통 싱글라이프, 노년 후에 싱글라이프로 살아가려면 한 달에 얼마 정도 돈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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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그건 사람마다 다른데 예를 들어서 한 250만 원 정도가 부부 둘이. 아, 혼자? 혼자 살아도 사실은 둘이 사는 거랑 큰 차이가 없죠. 그런데 그거는 시골에 있는 분, 도시에 사는 분 다르기 때문에 저는 얼마가 있어야 된다는 말은 하지 않고 주어진 상황에 맞춰서 살아야 된다. 그런 능력을 길러야 된다고. 경제적 자립은 돈 버는 능력만이 아니고 자기가 주어진 상황에 맞춰 사는 능력을 기르는 게 제일 중요한 거 같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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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핏 드는 생각은 그냥 자녀들 집에 기대서 같이 사는 거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요즘 그런 분들은 많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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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그런데 그게 며느리들이 생각하는 시집살이보다 며느리 또는 아들에 맞춰사는 게 훨씬 더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우선 생각이 다르고 그들도 다 이제는 우리 세대와 달라가지고 맞벌이를 하잖아요. 그러기 때문에 그건 어렵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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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우리 대표님도 건강관리 잘하셔서 계속 좋은 정보, 좋은 강의 많이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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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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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트러스톤자산운용 강창희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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