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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책소개]기록형 인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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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1-02 | 작성자 | 관리자 |
<기록형 인간>의 저자 이찬영 대표는 ‘본·깨·적’ 독서법을 제안한다. 책 내용을 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 3개 부분으로 나누어 정리하라는 의미다. 단순한 정보 습득만이 아닌 핵심 가치를 정리하면서 이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한 ‘본·깨·적’을 활용해 <기록형 인간>을 살펴보자.
(본 것)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 강박에 시달리고 있다. 스펙 쌓기에 열을 올리는 것이다. 회사를 다니며(salary) 공부하는(Student) 직장인을 일컫는 ‘샐러던트(Saledent)’란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자기계발을 현재 자신의 업무와는 별개로 여기는 듯하다. 업무와 상관없는 능력을 키우기 바쁘다. 단순히 스펙을 늘릴 목적이나 전망이 좋다는 이유로 중국어, 일본어를 공부하는 게 이에 해당된다. 물론 자기계발에 힘쓰는 건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자신의 업무와 자기계발의 방향을 일치시키는 게 보다 효과적일 것이란 생각을 지우기 힘들다.
(깨달은 것)
직장인 대부분은 회사에서 ‘지식근로자(Knowledge Worker)’로 존재한다. 이는 피터 드러커(Peter Ferdinand Drucker)가 처음 사용한 개념이다. ‘자신의 일을 끊임없이 개선, 계발, 혁신하며 부가가치를 올리는 지식을 소유한 사람’을 의미하겠다. 지식근로자로서 성공하기 위해선 업무에 대한 학습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자기계발의 핵심은 현재 자신의 업무 분야에 초점을 맞추는 데서 시작된다. 학습과 연구가 없는 개선과 발전은 불가능하지 않겠는가.
(적용할 것)
사회 초년생이 시작해야 하는 자기계발은 무엇일까? <기록형 인간>의 저자 이찬형 대표는 ‘기록하는 습관’을 제시한다. 자신만의 빅 데이터를 구축하라는 의미다. 직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양은 방대하다. 보고자료부터 통계수치, 회사 내 미팅 시간 등 수많은 데이터가 쏟아진다. 이를 기록하고 검색에 용이하도록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자료를 찾는 데 허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개인적인 생각)
신입사원의 경우 자기 나름의 규칙을 세워 데이터를 정리해나가야 한다. 동시에 자신에게 맞는 기록 법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우선은 하루 일과를 시간대 별로 정리하고 한 달마다 그간의 업무를 정리해보자. 이는 업무에 걸리는 시간과 그에 따른 성과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시간 사용을 계획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자기 분야에서 세계적 전문가가 된 사람들은 약 1만 시간의 연습이 필요했다고 한다. 아직 기록의 습관이 익숙하지 않아도 괜찮다. 꾸준히 기록해나가며 1만 시간을 채워보겠다는 마음이 먼저다. 그렇게 기록을 쌓아가다 보면, 언젠간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주특기를 지니게 되지 않겠는가.
(연금포럼 연구원 송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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