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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100세는?
연금과 투자로!
제목 | 노후파산, 남의 일이 아니다③: 지금 내 나이에 해야 할 것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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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0-19 | 작성자 | 관리자 |
그렇다면 노후파산 대책으로 지금 각자 자신의 나이에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가? 우선, 30대의 직장인이라면,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것이 부부가 함께 3층 연금(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에 가입하는 일이다. 노후파산 대책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의 최저생활비 정도를 3층 연금으로 확보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자신의 몸값을 높이는 인적자본 투자이다. 가장 큰 투자엔진은 자신의 직업이라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자신에게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40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것이 건강리스크 관리이다. 운동을 습관화하는 한편 특수질병보험 하나쯤은 들어둘 필요가 있다. 가족력 등의 문제도 있고 해서 건강에 조심을 하는데도 병을 얻어 고생하는 사례를 자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리스크 관리 또한 40대에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 주위에서 자녀리스크 관리의 실패로 노후파산에 빠지는 사례를 자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교육비와 결혼비용의 과다지출로 인해 우리나라 5060세대 648만 가구중 60{853382fb9fed1234c07a338676456f691b244c6a4821bb844c1776e514e2eaae}에 가까운 381가구가 은퇴빈곤층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된 일도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은퇴빈곤층이란 부부가 월 생활비 94만원 이하로 살아야 하는 가구를 말한다. 자녀리스크 관리는 부부가 같이 자녀교육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부부가 공통된 인식과 소신을 가져야만 자녀교육비와 결혼비용을 줄이고, 자녀에게 제대로 된 자립교육을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50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가계자산의 구조조정이다. 5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자산도 많지만 부채도 가장 많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부채가 많은 경우에는 부채상환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그 부채가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생활 수준을 낮추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생활 수준을 관리하지 않고서는 퇴직 후에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퇴직 후에도 할 수 있는 일의 준비 또한 중요하다. 지금과 같은 100세 시대에는 부족한 노후자금 때문에도 그렇지만, 건강과 보람 있는 삶을 위해서라도, 퇴직 후에 무슨 일이든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60대 이후에는 재산을 늘리려는 노력보다는 현역시절에 모아둔 재산 정도에 맞추어 살아가는 노력이 중요하다. 돈을 버는 방법, 즉, 입구관리보다도 주어진 형편에 맞추어 사는 노력, 즉, 출구관리 중심의 자산관리를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연금포럼 대표 강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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