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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적립식투자는 만능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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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5-02 | 작성자 | 관리자 |
적립식투자의 한계
이전 글에서는 펀드가격이 떨어졌을 경우를 중심으로 적립식투자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렇다면 펀드가격이 올랐을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가격하락을 기회로 만들 수 있을까?
펀드가격이 위 그림처럼 움직이는 경우에도 적립식 투자를 하면 일괄투자에 비해 운용성적이 나빠지게 된다. 펀드가격이 한번 상승했다가 원래의 가격으로 되돌아 오는 경우이다. 평가금액은 약 882만원(-26.5{853382fb9fed1234c07a338676456f691b244c6a4821bb844c1776e514e2eaae})이 된다. 유감스럽게도 투자손실을 본 것이다. 적립식투자의 경우, 가격이 한번 상승했다가 하락을 하게 되면 평가금액은 일시적으로 투자금액을 밑돌 수 있다. 반면, 일괄투자를 한 경우에는 1,200만 원이 그대로 있다.
그렇지만, 10년째 이후에도 적립식 투자를 계속할 수 있으면, 단순하게 그 시점에서 우열을 가릴 수 없다. 다음의 경우를 살펴보자.
적립식투자자에게 가격하락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바로 좌수를 늘릴 수 있는 시기이다. 펀드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에 낮은 가격으로 펀드 수량(좌수)을 늘려나갈 기회가 되는 것이다.
일괄투자의 경우에는, 추가 구입을 하지 않는 한, 처음에 구입한 펀드의 수량(좌수)에 변화가 없다. 그러나 적립식투자의 경우에는 장기간에 걸쳐 펀드 수량을 늘려나갈 수 있다. 따라서 긴 안목으로 보면, 가격이 올랐을 때 늘어난 수량만큼 이익이 커지는 것이다.
(연금포럼 연구원 송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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